어느 날, 방과 후. 회의를 끝낸 안이 학생회실에 돌아가자 유우마가 혼자 학생회실을 지키고 있었다. 당황하던 유우마가 떨어뜨린 잡지를 안이 빼앗아보니, 그것은 유리가 학생들에게서 몰수해 온 야한책이었다. 유우마가 학생회 업무 중에 읽고 있던 잡지에 흥미를 가지는 안. 그렇게나 야한 책이 보고 싶다면, 내 걸 보여줄까? 농담으로 해본 그 제안에 유우마는──.
겟츄 특전 드라마CD「같은 이불 속에서 잠자기 플레이」
초목도 잠드는 새벽 2시, 아사바 유우마의 방에 숨어든 그림자 하나가 있었다. 그 그림자의 이름은『아사바 코나미』. 어째서 방에 숨어들었냐면,『몰래 숨어들어서 오빠의 냄새를 킁킁거리며 같은 이불 속에서 잠자기 플레이』를 하기 위해서 였다. 코나미는 유우마가 푹 자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몸을 이불 속으로 파고 든다. 하지만 그대로 자려고 하는 찰나에 유우마가 호쾌하게 몸을 뒤척인다. 그것에 동요한 코나미는 몰래 오빠의 입술을 빼앗아──.
메디오! 특전 드라마CD「알몸 에이프런으로 시중」
선도위원 업무 때문에, 휴일의 아무도 없는 학생회실을 찾은 유리와 유우마. 하지만 오늘의 유우마는 어떤 야망을 이루고자 획책을 세우고 있었다. 단 둘만 있는 학생회실의 문을 잠근 유우마는「이걸 입어줬으면 좋겠어」라며, 어떤 옷을 유리에게 건네준다. 남친에게서의 필사적인 부탁을 거절할 수 없는 유리는 어쩔 수 없이 그 옷을 입는다. 유우마는 유리를 알몸 에이프런으로 만들어서, 그 모습으로 아르바이트 흉내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간절히 바라는데──.
게이머즈 특전 드라마CD「살짝 억지로」
호기심 왕성한 미오는 유우마와 함께 BL책에서 몇 번이고 봤었던 ── 그렇다, 러브 호텔을 찾아간다. 미오는 처음 들어간 그 장소에서, 여기저기에 흥미를 가지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 모양이다. 유우마가 일단 땀을 씻어내기 위해 샤워실로 향하려하지만, 미오가 밀어서 쓰러뜨려버린다. 땀냄새를 없애버리다니 아까워, 라며 그대로 바지에 손을 대고──.
오피셜 특전 드라마CD「소 파자마와 우유」
밤, 파자마 차림으로 유우마의 방을 찾아와, 곁잠을 자고 싶다고 어리광을 부리는 티나. 저녁도 먹어서 배가 불렀기 때문에 이후에는 자기만 하면 되는 것 같다. 먹고나서 바로 자면 소가 된다고 설교하는 유우마지만, 「그런 일이 있을 줄 알고 이미 소로 변했어요」라며 득의양양한 얼굴을 하는 티나는 자신의 소 파자마를 과시한다. 「그렇다면 우유라도 내봐」라며 놀리는 유우마에게 티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