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잡담
2015년도 마지막입니다.
까만양군
2015. 12. 31. 21:05
네. 또 이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누구나 한 번씩은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12월 31일입니다[...]
2015년을 돌아보니, 진~~~짜 한 게 없네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1년 휴학을 하게 되고,
휴학하자마자 곧바로 알바를 하다가 도중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돌아오자마자 다시 알바로 복귀,
결국엔 빡쳐서 11월부터는 백수로 전직[...]
...진짜 한 게 없네요. 괜찮은 거냐, 나...
번역가라는 목표를 가지고 뭔가 달려온 건 같은데, 정작 손에 남은 건 없네요.
진짜 괜찮냐, 나[...]
내년에는 제가 피치못하게 1년 동안 휴학하게 된 원인인 새로운 생활이 기다리고 있으니, 어떻게 자신에게 채찍질을 가해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항상 들려주시는 아메님과 LMS님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좋자고 하는 건데 반응 없으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하는 블로그 번역입니다만,
역시 반응이 있으니까 재밌네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