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 : [모든 심사가 끝났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놨다...라고는 못 말하겠고, 스기나미 선배의 질문에도 횡설수설했으니까... 별로 좋은 평가가 안 나올지도 몰라. 그래도... 그래도, 할 수 있는건 해봤다고 생각해. 적어도 할 수 있는건 했어. 이걸로 혹시 우승 못했다고 할 지라도 후회는 없어. 아마... 없어. 없다고... 생각해.]
...
스기나미 :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바로 지금, 일반 투표의 개표와 심사위원의 심사가 종료됐습니다. 오래끌거 없이... 결과 발표입니다!
스기나미 : 그럼, 이번회 미스 카자미학원 콘테스트의 우승자를 위해서 스페셜한 특전을 보도록하겠습니다! 이쪽입니다!
와타루 : 뭐야 저거?!
마유키 : 와... 예쁘다...
스기나미 : 이번 수예부 여러분이 미스콘 우승자를 위해 정성들여 만들었습니다! 특제 웨딩 드레스입니다!
유메 :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무대 옆에서 나온건 순백의 웨딩드레스였다.] 우와... [생각나는 말이 많아서 말문이 막혔다. 사전에 스기나미 선배에게 들어서 알고있었지만 실물은 예상이상으로 귀엽고 그리고 예뻤다. 나는 수일전에 스기나미 선배에게 교사뒤로 불려나간 것을 기억해냈다.]
뭐... 예상은 했지만 말이죠... 3분짜리라서 어렵지않게 했습니다.
토토카르쵸 : 다카포2 해보신분이라면 익숙한 단어일겁니다. 아마 S.C였던가요. 간단히 말하면 복권같은건데, 한 후보에게 돈을 걸어서 당첨되면 총 금액을 가져가는거지요. 복수 인원이 당첨되면 당연히 나눠가집니다. 어느 나라의 축구경기장에서 시작되었다던데 어딘지 모르겠네요. 단어를 보아하니 라틴계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