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또 이 날이 오고 말았습니다.

누구나 한 번씩은 후회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12월 31일입니다[...]

 

2015년을 돌아보니, 진~~~짜 한 게 없네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1년 휴학을 하게 되고,

휴학하자마자 곧바로 알바를 하다가 도중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고

돌아오자마자 다시 알바로 복귀,

결국엔 빡쳐서 11월부터는 백수로 전직[...]

...진짜 한 게 없네요. 괜찮은 거냐, 나...

 

번역가라는 목표를 가지고 뭔가 달려온 건 같은데, 정작 손에 남은 건 없네요.

진짜 괜찮냐, 나[...]

내년에는 제가 피치못하게 1년 동안 휴학하게 된 원인인 새로운 생활이 기다리고 있으니, 어떻게 자신에게 채찍질을 가해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겠습니다.

 

항상 들려주시는 아메님과 LMS님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좋자고 하는 건데 반응 없으면 어때'라는 생각으로 하는 블로그 번역입니다만,

역시 반응이 있으니까 재밌네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Posted by 까만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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