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 료코 씨는... 블로그를 안하고 트위터 하시죠(...)
우선 3월 28일 블로그.
밤 10시.
그 날은, 아무래도 근처의 슈퍼에 가고 싶었다.
가서, 니베아의 파란캔(?)을 사고 싶었다.
밤 11시에는 닫아버려・・・
하고 멋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24시간 열려있었다.
하지만 착각한 채였던 나는,
일단 서두르고 있었다.
머릿 속은, 니베아 투성이.
니베아 생각 밖에 없었다.
아예 중얼거리는 기세로.
그런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2인조가 있었다.
남녀 2인조였다.
남자는 대학생 풍.
여자는 극단원 풍.
남「○○출구는 어딘가요?」
나「이 길을 똑바로 가다가, 오른쪽이에요」
나는 상냥한 아이니까 알려주었다.
남「아! 그런가요!」
여「반대였네!」
・・・
・・・・・・
・・・・・・・・・?
어라?
어째서 움직이지 않지.
2인조는 사라지려하지 않았다.
남「그리고, △△출구는 어디인가요?」
나「에?・・・그렇다면 왼쪽이에요」
다시 알려주었다.
상냥한 아이니까 말이지!
여「헤에ー!이 근처 잘 아세요?」
나「아뇨, 별로・・・」
・・・대체 뭐야 이 사람들・・・.
여「실은, 나중에 한 명 더 오는데,
먼저 느낌 좋은 가게를 찾아 놓으라 했거든요」
몰라・・・!(##゚Д゚)
그런 정보 아무래도 좋아!
나는 니베아를 사러가야한다고!!
여「어디 괜찮은 가게 알고 있나요?」
그러니까 이 근처는 잘 모른다고 말했잖아!!
하지만 상냥한 나는, 여긴 어때요?
하고, 얼마 안되지만 알고 있는 가게를 알려줬어.
장소도 설명했다구.
여「아ー・・・대충 알겠어요・・・」
(##゚Д゚)안절부절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나는 스마트폰으로 알려주었다.
그랬더니 여자가 말했다.
여「아!같은 기종이네요!?
와ー!우연이다!」
스마트폰 가지고 있으면 얼른 찾아보라고.
여「이거, 적외선 통신 되요?
다음에 같이 한 잔해요!」
어째서・・・( `_ゝ´)
무슨 말 하는거야? 이 사람.
나「아니, 그・・・조금・・・」
여「괜찮아요! 교환해요?」
번호? 나 번호 팔리는거야?
몸의 위험을 느낀 나는,
( ゚∀゚)아하하하하하하하
하고 웃으면서, 도망쳤다.
대체 뭐였지, 그 2인조.
도쿄 무서워((((;゚Д゚))))
단순히 니베아 사러 나왔을 뿐인데 신변의 위협을 느끼질 않나...
별 생각없이 전자사서에 들어가있다.
일본의 명작을「아행」부터 보고 있었다.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아바바바바』
운명을 느꼈다.
아는 사람만 알면 된다.
대체 무슨 운명을 느낀건지... 이렇게 한번씩 생각날때 들어가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