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의 CD데뷔 싱글『Skyreach』의 사전 발매 이벤트가 있었어요! 와 주신 분들, 감사했습니다! 아마미야 소라 명의의 곡을 노래하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어서, 거기에 혼자하는 이벤트라는 것도 처음이어서 정말 긴장했어요. 이벤트는 어떤 이벤트든 매번 긴장하지만, 올해 최고로 긴장한 이벤트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될 정도로 정말 긴장했어요. 제가 너무 긴장해서 와 주신 분들까지 긴장하게 만든 것은 아닐까 생각되지만, 시종 상냥한 미소로 지켜봐주셔서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토크 코너에서는 저의 최근의 일이나 Skyreach, 유메소라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15분 가까이 혼자서 이야기하는 것도 없었기 때문에 천천히 진행시켰지만, 직접 만든 대본을 보면서도 긴장해서 의미불명의 발언을 하지 않았나 불안해요(゜。) 여러분에게 제대로 전달됐기를 빌어요…('`)
다음 앙케이트 코너에서는, 이벤트 전에 여러분이 대답해주신 앙케이트를 토대로 이야기했어요. 읽어주신 분과는 조금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제 이야기에 대해 여러분이 고개를 끄덕여주시거나 흔들어주셔서, 여러분과 커뮤니케이션이 된 것 같아서 기뻤어요.
그리고 라이브 코너. 오늘 처음 Skyreach와 유메소라를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게 돼서 정말로 긴장했어요!! 앞쪽에 있는 분에게는 손이 떨리고 있는 것이나 발밑이 덜덜떨리고 있는 걸 들키지 않았을까 생각해요(웃음) 하지만 여러분이 이쪽을 보고 응원해주신 덕분에 어떻게든 2곡 다 노래할 수 있었어요.
오늘은 날씨도 나쁜 가운데 와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자칭 맑음 여자인데 첫번째는 여러분이 오실 때 비를 뿌리고, 두번째는 여러분이 돌아가실 때 비를 뿌려버린 것 같아서 죄송해요(>_<) 여러분이 무사히 집에 도착하기를 빌어요. 이건 매번 생각하는 거지만, 여러분의 미소와 성원이 없다면 사람 앞에서 노래하는 건 소심한 저로서는 도저히 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엄청나게 긴장되는 이벤트를 어떻게든 끝낼 수 있던 것도 여러분의 배려가 있어서예요. 이벤트가 끝나도 오히려 선물이나 편지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것에 도전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알리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동시에 무섭기도 해요. 하지만 이렇게 이벤트에서 여러분의 따뜻함을 느끼면, 저라도 괜찮은 걸까라고 생각되고, 한 층 노력하자고 생각해요. 받기만하고 아무것도 돌려드릴 수 없지만, 언젠가 여러분의 기대에 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래에도 있는 힘껏 몰두해 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의 데뷔 싱글『Skyreach』는 이번주 수요일에 발매됩니다! 오늘 이벤트에는 오지 못한 분도, 괜찮으시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