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코미케에 참가한 파렛트 부스에서

지난 4월, 9-nine-ここのつここのかここのいろ라는 제목으로 시작된

9-nine-시리즈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됐습니다.

 

바로 두 번째 루트의 히로인인데요,

두 번째 루트는 주인공의 친 여동생, 소라가 히로인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에 맞춰서 부제도 ここのつ、ここのか、ここのいろ에서
そらいろ、そらうた、そらのおと로 변경되었습니다.

(것보다, 이거 부제였구나[...])

 

미야코 루트를 하면서 소라 덕분에 되게 많이 웃었는데,

본인 루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네요.

PV도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습니다.

 

1편에서는 부제에 쿠죠 미야코(九条 都)의 九를 가져다 썼고,

2편에서는 니이미 소라(新見 天)의 天을 가져다 썼으니,

코우사카 하루카(香坂 春風)는 春을,

유우키 노아(結城 希亜)는 希를 쓰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Posted by 까만양군

오늘 개봉한 택시 운전사를 보고 왔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실을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즈페터 씨와 그와 광주까지 동행한 택시 운전사, 김사복 씨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죠.

 

개봉 첫 날인 것도 있고, 소재가 소재인 만큼, 관객이 영화관이 꽉 들어 찰 정도로 들어왔었습니다.

 

중반까지는 다같이 웃으면서 볼 수 있었는데, 이후부터는 도저히...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자세히는 적지 못하겠고, 보면서 3번 정도는 울 뻔 한 것을 겨우겨우 참았습니다.

중후반 쯤에 1번, 끝나기 직전에 2번.

 

실제로 위르겐 힌즈페터 씨는 끝내 김사복 씨를 만나지 못했다고 하는데, 지금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지, 살아는 계실지 굉장히 궁금하네요.

Posted by 까만양군

 

7월 16일, 부산에 있는 1인 출판사, 인디페이퍼의 독자 교정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오전 10시까지 전포에 있는 테이블매스에 도착하면 되는 건데, 집이 부산이 아니라서 일찍 출발했더니 1시간 전에 도착해버렸더라구요[...]

그래도 덕분에 근처에 있던 한솥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약속장소로 갈 수 있었습니다.

 

교정을 본 작품은 이미지에도 나와 있는 하라다 마하 작가님의 암막의 게르니카.

미술 작품을 다룬 소설이라는데, 실제로 그쪽 방면에서 활동하셨던, 독자적인 장르를 구축하신 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440페이지에 달하는 원고를 받고 읽기 시작했는데,

이미 전문가의 손을 한 번 거친 상태라서 그런지 수정 해야 할 곳이 거의 없더라구요. 체크 한 게 열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

 

그래서 중간에 점심 먹을 때도 그러셨지만, 그냥 작품 하나 미리 읽는다는 생각으로 하면 된다고 하셔서 오후부터는 그냥 펜 놓고(...) 쭉 읽었습니다.

 

간략하게나마 작품 출판에 얽힌 비화(?)도 들을 수 있었고, 좋은 작품도 읽을 수 있었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네요.

Posted by 까만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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