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익숙해져야 할 때

분명히 찍었을텐데 어째서 없는건데(...)

유황거미와 붉은 유황거미의 피튀기는 혈전이!!! 으아아아아아아아아...

동1국
제가 친이군요- 버티고 버티다가 났습니다. 뭐... 안울었어도 스앙꼬는 힘들었겠군요.
은근히 역만과의 재회를 기다립니다만 안도와줘요...
[산앙꼬/또이또이호/적도라1]


동1국 1본장
...뭔가 패가 이상하게 변했다... 양 옆을보니... 굳이 제가 긴장안해도되는 대기였네요.
이걸로 친이 허무하게 날아갔음(...)


동2국 유국 2본장
대책없이 우는 버릇 나왔군요... 패에 딸랑 한장남은 백... 두장남았는데 어쩌자고 저 짓을...
[탕야오/도라4] 저쪽은 친이 허무하게 끝났군요. 쩝...


동3국
...정말 안타까웠던 판. 저기서 동으로 났으면... 만칸인데... 하네만인가...?
[리치/평화/도라2] 아슬아슬하군요... 다음판에서 오른쪽 애한테 쏘이면 남장 들어가는데...
(남장 별로 안좋아하는 필자...)


동4국 오라스
아... 쏘였습니다. 욕심부리다가 쏘였어요. 뒷도라만 안좋았어도...안좋았어도 2등으로 떨어지는구나... 쩝... 안타깝지만 끝났군요.
[리치/탕야오/도라3]

...헐퀴... 결과창을 안찍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다보니 실수를...;;;

....................

에... 뭐 앞으로도 이쪽 포스팅은 이렇게 올릴 계획입니다.
만천하에 널리퍼지는 나의 발로하는 마작실력
보시면서 '얘 뭐냐'같은 말이 나오실수있겠습니다만...
아직 부족하니 너그럽게 넘어가주시길...

오늘은 사과해야 할 사람이 3명이나 있네요.

우선 전공 교수님 두 분과... 버스 기사님...

어제부터 시험이었습니다만 전공시험은 오늘이었지요.

첫번째는 서술이네요...? 서술엔 안좋은 기억들뿐이라서 기피대상 1호...

그래도! 일단은 새벽까지 공부한게 있어서 적어넣었습니다만... 바닥칠 각오는 해야겠더군요.

다음 전공시험까지 3시간 남았습니다. 도통 머리에 안들어오는 상태에서 3시간이 지나고

아침과 같은 상황(...)

그저 교수님들께 죄송할 따름...

마지막으로 왠 버스기사냐고 하실텐데... 귀가길에 저상버스를 탔습니다.

장애우한분이 타고 계시더군요? 별 생각없이 자리에 앉으려했는데 누군가가 절 막습니다.

슥 쳐다봤는데 처음봤을땐 왠 취객이 자리 앉는걸 막나...싶었는데 기사님이시더군요 ㄱ-;;

(광대뼈부분하고 코가 빨갰어요 정말...)

알고보니 아까 그 장애우분 자리 만들어드리려고 저를 막으신거더군요.

이 자리를 빌어서 (물론 보실일은 없겠지만) 세 분께 죄송하다는 말을 드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