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남는시간에 조금씩 했네요.
17분짜리라서 조금 지루한 감도 있었는데 후반에 개그쪽이 나와서 살았습니다(...)
유우키 카나데편도 남은건 5파트.
(그리고 하루나편 8파트)
과연 저는 FA방송전까지 전부 끝낸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그럼그럼- 다소 의역이 섞여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세요
[번역에 대한 오역/오타 제보는 언제든지 받고있습니다.]
(재생을 눌러주세요)
하루나 : 우선은 기숙사의 현관부터네.
여학생 : 아아- 현관은 지금쯤엔 사람이 많아서 힘들단 말이지...
하루나 : 응... 그래도 힘내보자.
여학생 : 하아... 오전중에 끝나려나... 아, 하루나.
이번 이벤트에 쓸 트리말인데, 이 정도가 좋지않아?
하루나 : 음... 근데, 그렇게 큰 트리라면 도중에 옮길때 힘들걸.
여학생 : 그 쪽은 운동부애들도 있으니까 어떻게든 된다니까.
하루나 : 어떨까나... 그래도 큰 쪽이 역시 모두가 좋아하겠지?
응응. 노력해서 지금의 예산으로...
카나데 : 쉬잇! 코헤, 조용히...!
하루나 : 응?
여학생 : 왜 그래, 하루나?
하루나 : 지금 언니의 목소리가...
여학생 : 어? 아무도 없는데? 그것보다 슬슬 청소해야지.
하루나 : 으, 응...
카나데 : ...히나, 이제 없어...?
코우헤이 : 괜찮은것... 같네요.
덜컹
카나데 : 후에... 위험했다...
코우헤이 : 우연히 창고 앞이어서 다행이었네요. 문도 열려있었고.
카나데 : 응. 아무한테도 안들켜서 다행이야.
코우헤이 : 그러게요. 둘이서 아침부터 이런...
츠카사 : 미안, 봤어.
카나데 : 히익!?!?!?
츠카사 : 전 공포영화의 괴물입니까...!
카나데 : 어째서 행동이 나쁜애인거야, 헤지는!
츠카사 : 아니, 저도 여기 기숙사생인데...
코우헤이 : 아, 미안! 츠카사, 이건 모두에겐 비밀이란걸로...!
츠카사 : 후우... 상관은 없지만, 그런 잡동사니 밖에 없는 곳에서 뭘한거야.
코우헤이 : 아, 실은... 우왁!
카나데 : 이잇! 히나가 도착하기 전에 현관에 먼저 가는거야, 코헤!
코우헤이 : 아아...! 미안, 츠카사! 이유는 나중에 말해줄테니까...!
츠카사 : 저 녀석... 여난의 상이라도 있는거 아닌가...
...
하루나 : 그럼, 우선은 빗자루 정리부터 시작할까.
여학생 : 아... 어디...?
하루나 : 에?
여학생 : 눈부실 정도로 깨끗한데...
하루나 : 어, 어째서...
여학생 : 어, 어쨌든 현관은 할 필요없네. 다음으로 가자, 하루나.
하루나 : 으, 응...
카나데 : 조아써! '히나를 돕고 싶어!' 첫 미션, 달성!!!
코우헤이 : 허억... 허억... 헉헉...
카나데 : 응? 왜 그래, 코헤?
코우헤이 : 5, 5분만에 저, 저렇게 청소하면... 숨찬다구요...
카나데 : 한심하네-
코우헤이 : 아니, 멀쩡한 카나데 누나쪽이 절대로 이상해요...!
카나데 : 히나를 향한 사랑의 힘이야!
코우헤이 : 전 사랑의 혹독함을 배운것 같아요...
카나데 : !!! 히나가 지금 곤란해하고 있어!
코우헤이 : 어째서 아는거에요.
카나데 : 생각하지마! 느껴!
코우헤이 : 아니, 전 아직 각성안했거든요.
카나데 : 다음 미션 시작!!
...
하루나 : 그러니까, 담화실의 TV를 독점하는건...
남학생 : 우리들이 처음이었으니까 상관없잖아.
여학생 : 휴일은 예약제가 됐다고. 게시판에 제대로 적혀있잖아.
남학생 : 게시판 같은거 일일이 안본다고.
하루나 : 어쨌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이상, 규칙은 지켜주지 않으면 곤란해요.
남학생 : 우리들은 곤란하지 않은데.
여학생 : 하루나...
하루나 : ...
코우헤이 : 제가 갔다올께요, 카나데 누나.
카나데 : 기다려, 코헤. '히나를 돕고싶어' 조약 제1조.
'우리들은 히나를 돕는걸 최우선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히나에게 들키면 안돼.'
지금 코헤하고 내가 나가면 히나는 '또 모두들한테 폐를 끼쳐버렸어...'이 되버려!
그건 안돼.
코우헤이 : 하지만, 빨리 안하면...
카나데 : 자, 코헤-
코우헤이 : 어? 백의...?
카나데 : 코헤는 노리삐야. 아, 나는 마루짱 할테니까.
코우헤이 : 혹시... 선생님으로 변장하는거에요?!
카나데 : 선생님한테라면 히나도 신경쓰지 않을거라 생각해.
코우헤이 : 평범하게 선생님을 불러오는게 좋을듯한...
카나데 : 그럴 시간 없어! 자... 간다, 노리삐!
코우헤이 : 알겠습니다, 시스터...!
...
하루나 : 기숙사의 규칙이라는 건 모두가 즐겁게 지내기 위해 필요한거에요.
여학생 : 그래그래!
남학생 : 아- 시끄럽네. TV에 집중을 할...
아마이케? : 아- 대체 무슨 소란인가요?
아오토? : 음-? 모두들 무슨 일이지?
하루나 : 어...
여학생 : 아...
남학생 : 뭐야, 이 녀석들...
아마이케? : 기숙사의 규칙은 절대 지켜야 돼요. 그걸 어기는 나쁜 아이에게는 풍기씰!
...이 아니라, 예배당에서 참회 일주일형이에요!
코우헤이 : 큭... 카나데 누나, 전혀 안 닮았어요...!
카나데 : 미안, 조금 흥분했어.
남학생 : 하아-? 바보아냐, 너희ㄷ... 우욱...!
아오토? : 저기서 조금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아마이케? : 참회하세요!
여학생 : ...지금 누구...?
하루나 : 그게...
...
카나데 : 푸하- 노동후에 마시는 주스는 특별하네-
코우헤이 : 하아... 이쪽은 죽을만큼 지쳤다고요...
카나데 : 코헤, 체력없구나.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가 활기넘치는거라구요...
과연 살아있는 전설의 사감이네요.
카나데 : 그렇지 않아. 내가 사감이 되기 전의 사람은 더 대단했는걸.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보다 파워풀한 사람이라니... 흔치않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카나데 : 으응, 그 사람은 말이야.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어.
하지만, 자연히 모두들이 그 사람 주위로 모여들었어.
언제나 그렇게 되고싶다고 생각했어. 아니, 지금도 생각하고 있어.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 주위에도 언제든지 사람들이 몰려있어요.
카나데 : 고마워.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난 그 사람과의 약속을,
동경했던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코우헤이 : 나무에 관한거에요?
카나데 : ...응.
코우헤이 : 그건...
카나데 : 알고있어. 나도 기숙사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벨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
난 사감으로서 잘못된 일은 하지 않았어.
코우헤이 : 그렇다면...!
카나데 : 그래도 약속을 어겼다는건 변함없으니까...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
카나데 : 해지기 시작하네. 돌아갈까.
코우헤이 : ...네.
카나데 : 어라? 코헤, 지금 뭐라고 했어?
코우헤이 : 에? 아뇨, 아무 말도 안했는데요.
카나데 : 흐음, 기분탓인가.
하루나 : ...언니...
...
남학생 : 안녕.
여학생 : 내일 봐-
카나데 : 후우- 그럼 기숙사에 돌아가면 오늘도 히나를- 어?
하루나 :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서 협력 부탁드립니다.
남학생 : 부탁드립니다.
여학생 :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서 모금부탁드립니다.
카나데 : 아-! 히나-!
하루나 : 아, 언니.
카나데 : 뭐하고있어-?
하루나 : 응,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문에.
여학생 : 아, 그래그래! 유우키 선배! 어제 하루나가 엄청난 기획을 생각했어요!
하루나 : 아, 잠깐...!
여학생 : 아, 그렇지. 미안.
카나데 : 응? 왜 그래?
남학생 : 아아, 그러니까... 어쨌든 이벤트 임원 만장일치로 유우키의
아이디어가 채용됐어요. 선배도 기대해주세요.
카나데 : 응응! 기대하고 있을께, 후배들! 자, 모금!
하루나 : 고마워, 언니.
카나데 : 조아써! 그럼 이 불초 유우키 카나데도 모금에 협력할께!
하루나 : 에? 괘, 괜찮아. 언니 바쁘잖아?
카나데 : 한가해.
하루나 : 수험생인데?
카나데 : 우우... 히나는 날마다 예리해지는구나...
하루나 : 괜찮으니까, 여기는 우리들에게 맡기고 기숙사에서 공부하는게 좋아?
카나데 : 으앙! 신부가 매정하게 굴어-! 훌쩍훌쩍.
하루나 : 네네, 그럼 나중에 봐, 언니.
카나데 : 우우... 알았어. 또 모르게 도와줄거니까 괜찮아.
하루나 : 에?
카나데 : 으으응, 아무것도 아냐. 그럼-!
...
코우헤이 : 갑니다! 에잇!
이오리 : 이렇게 노는것만으로도 꽤 운동이 되네.
그러고보니 올해는 우리 축구부도 상태가 좋은것 같, 고!
코우헤이 : 엇차.
이오리 : 오? 꽤 하잖아, 하세쿠라.
좋아, 나 여러가지 의미로 전력을 다해도 좋아?
코우헤이 : 아니, 그거 여러가지 의미로 안된다구요.
키리하 : 여전히 시끌벅적하구나.
카나데 : 이히, 얏호-
코우헤이 : 쿠제에 카나데 누나.
카나데 : 저기저기, 얘들아. 모금해.
코우헤이 : 모금?
키리하 : 아까부터 계속 이 상태야...
이오리 : 모금이라니 예의 유우키 동생이 하는 그거야?
물론 난 벌써 했는데.
코우헤이 : 아, 그거라면 저도 했어요.
카나데 : 오오!! 역시 학생의 거울인 학생회! 그럼- 여기에 하나 더 부탁이 있는데-
이오리 : 음? 또 뭐가 있는거야?
카나데 : 너희들도 모금하는거 도와줘. 특히 이오링은 전력이 된다고 생각해.
그야말로 일기당천! 여자애들이 마구마구 모금해줄거야.
아, 물론 코헤도 키리키리도 괜찮은 전력이야.
졸병보다는 쓸만할까나.
코우헤이 : 미묘한 평가네요.
키리하 : 모금의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고있네.
이오리 : 유우키 누나, 여기는 어울려주지-
카나데 : 에?
이오리 : 거절하겠습니다☆
카나데 : 에?! 어째서?!
이오리 : 나는 지금 맹렬히 하세쿠라와 축구를 하고싶어.
카나데 : 뭣이?!?!
코우헤이 : 전 카나데 누나를 도울 생각...
이오리 : 그럼- 쿠제와 축구하고 싶으니까...
키리하 : 안할거야.
이오리 : 그럼- 유우키 누나하고 축구하고 싶으니까-
카나데 : 응, 좋아- 잠깐, 아니잖아! 끌어들이지마!
이오리 : 훗... 나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으니까...
코우헤이 : 아니아니, 학생회 중에 잠시 쉬는것뿐이에요, 우리들.
키리하 : 축구도 모금도 패스야, 추워.
카나데 : 우으으... 좋아! 이렇게 됐다면 승부다!
코우헤이 : 에?
카나데 : 나랑 코헤의 팀과 이오링과 키리키리의 팀으로 PK전!
우리들이 이긴다면 전원이 모금활동이야!
이오리 : 재밌군! 그럼, 내가 이긴다면 오늘은 전원이 하루종일 축구다!
카나데 : 좋아!
코우헤이 : 뭔가 묘하게 됐네...
키리하 : 가끔은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
...
카나데 : 코헤! 키리키리의 공 쯤은 가볍게 뺐어버려!
코우헤이 : 노력은 해보겠지만...
키리하 : 전력내도 괜찮을까?
코우헤이 : 가능하다면 인간적인 전력으로 부탁합니다!
키리하 : 주문이 많네... 간다. 핫!
코우헤이 : 아!
카나데 : 휘었다!
이오리 : 골! 하세쿠라 골키퍼, 한발짝도 못움직였습니다! 라는걸까나?
키리하 : 축국보다 간단하네.
카나데 : 코헤는 한다면 할 수 있는 아인데! 이번에 못 막으면 풍기씰이야!
코우헤이 : 히, 힘낼께요...
삐익-!
이오리 : 좋아, 나도 여기선 가련하게 슈퍼볼을 노려볼까나.
코우헤이 : 풍기씰이 걸려있으니 여기선 전력으로 갑니다!
카나데 : 코헤! 막아! 반드시 막아! 어떻게해서든 막아!
이오리 : 간다, 하세쿠라! 필살 프라티벌 스크류 슈웃!
코우헤이 : 앗! 볼이 사라져... 쿠헉!
카나데 : 코헤...?
이오리 : 설마, 막을 줄이야...
키리하 : 얼굴로지만...
카나데 : 어-이, 코헤. 괜찮, 아?
코우헤이 : 아, 네. 전 괜... 아, 코피, 코피가...
이오리 : 푸히힛, 하세쿠라가 []
카나데 : 이이잇! 코헤의 희생은 헛수고로 만들지 않겠어!
이번에는 이쪽의 공격이야!
이오리 : 그럼, SGGK의 엄청나게 노력하는 골키퍼라고 불리는 나에게서
골을 가져갈 수 있을까나.
코우헤이 : 닉네임은 그렇다치고 평범하게해도 이길거란 생각은 안드네.
카나데 : 히히, 코헤코헤- ...
코우헤이 : 에에엣!? 그 방법은 조금...
카나데 : 괜찮아, 문제없어. 그게 승리는 빅토리!
코우헤이 : 아니, 의미를 모르겠거든요.
키리하 : 뭐든 좋으니까 빨리 시작해줘.
삐-익!
코우헤이 : 그럼, 갑니다!
이오리 : 훗, 어떤 작전을 세워도 나한테는...!
코우헤이 : 어, 카야 씨 안녕하세요.
이오리 : 엣? 뭐라고!?
코우헤이 : 지금이다! 하앗!
카나데 : 고---------올!!
이오리 : 큭... 내 마음의 구석을 찌르다니... 꽤 하잖아, 하세쿠라...
키리하 : 뭐야 이 시합...
코우헤이 : 무대는 만들었어요, 카나데 누나.
카나데 : 응! 다음으로 끝내자!
삐-익!
카나데 : 간다, 이오링!
이오리 : 언제든지 와라!
카나데 : 카나데, 갑니다! 이잇!
이오리 : [아까는 놀랐어, 유우키 누나. 하지만 이제 나한테 실패는 없어.
반드시 막는다고 선언한다!]
카나데 : 아, 카야냥!
이오리 : 훗, 같은 수법에 속을 정도로...
카야 : 응? 뭐하고 있는거냐, 너희들.
이오리 : 엑!?
카나데 : 누나 슛!
이오리 : 으억...
카나데 : 들어갔다! 전국 우승!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 해냈어요!
카나데 : 응! 코헤. 코헤 덕분이야!
이오리 : 큭... 굴욕이다...
카야 : 음, 이오리. 이건 꽤나 큰 축국이구나.
이오리 : 어째서 딱 이런 타이밍에...!
키리하 : 여기서 만나기로 했어.
카야 : 키리하가 교내쪽이 사정에 좋다고 해서 말이지.
이오리 : 쿠제... 그런건 빨리 말해줘...
키리하 : 어머, 유우키 선배한테는 이야기했는데.
아, 너한테는 말 안했던가?
이오리 : 에엑!? 아, 알고있었구나... 유우키 누나...
코우헤이 : 뭐하는 사람이야...
카나데 : 훗, 그러니까 승리는 빅토리!
...
카나데 : 모금 부탁합니다-!
이오리 : 헤이-! 거기 아가씨들, 성스러운 밤을 우리와 보내지 않겠어?
여학생들 : 꺄아-!
코우헤이 : 전 회장... 자포자기 했네요...
카야 : 으, 어째서 나까지...!
여학생 : 저기, 저 애 엄청 귀여워! 자, 모금-
카야 : 아, 으, 응...
키리하 : 좀 더 제대로 인사해야지.
카야 : 시끄러!
코우헤이 : 결국 카나데 누나의 계획대로인가... 당해 낼 수 없어요, 정말...
카나데 : 모금 부탁합니다-!
17분짜리라서 조금 지루한 감도 있었는데 후반에 개그쪽이 나와서 살았습니다(...)
유우키 카나데편도 남은건 5파트.
(그리고 하루나편 8파트)
과연 저는 FA방송전까지 전부 끝낸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까요!
그럼그럼- 다소 의역이 섞여있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감상해주세요
[번역에 대한 오역/오타 제보는 언제든지 받고있습니다.]
(재생을 눌러주세요)
하루나 : 우선은 기숙사의 현관부터네.
여학생 : 아아- 현관은 지금쯤엔 사람이 많아서 힘들단 말이지...
하루나 : 응... 그래도 힘내보자.
여학생 : 하아... 오전중에 끝나려나... 아, 하루나.
이번 이벤트에 쓸 트리말인데, 이 정도가 좋지않아?
하루나 : 음... 근데, 그렇게 큰 트리라면 도중에 옮길때 힘들걸.
여학생 : 그 쪽은 운동부애들도 있으니까 어떻게든 된다니까.
하루나 : 어떨까나... 그래도 큰 쪽이 역시 모두가 좋아하겠지?
응응. 노력해서 지금의 예산으로...
카나데 : 쉬잇! 코헤, 조용히...!
하루나 : 응?
여학생 : 왜 그래, 하루나?
하루나 : 지금 언니의 목소리가...
여학생 : 어? 아무도 없는데? 그것보다 슬슬 청소해야지.
하루나 : 으, 응...
카나데 : ...히나, 이제 없어...?
코우헤이 : 괜찮은것... 같네요.
덜컹
카나데 : 후에... 위험했다...
코우헤이 : 우연히 창고 앞이어서 다행이었네요. 문도 열려있었고.
카나데 : 응. 아무한테도 안들켜서 다행이야.
코우헤이 : 그러게요. 둘이서 아침부터 이런...
츠카사 : 미안, 봤어.
카나데 : 히익!?!?!?
츠카사 : 전 공포영화의 괴물입니까...!
카나데 : 어째서 행동이 나쁜애인거야, 헤지는!
츠카사 : 아니, 저도 여기 기숙사생인데...
코우헤이 : 아, 미안! 츠카사, 이건 모두에겐 비밀이란걸로...!
츠카사 : 후우... 상관은 없지만, 그런 잡동사니 밖에 없는 곳에서 뭘한거야.
코우헤이 : 아, 실은... 우왁!
카나데 : 이잇! 히나가 도착하기 전에 현관에 먼저 가는거야, 코헤!
코우헤이 : 아아...! 미안, 츠카사! 이유는 나중에 말해줄테니까...!
츠카사 : 저 녀석... 여난의 상이라도 있는거 아닌가...
...
하루나 : 그럼, 우선은 빗자루 정리부터 시작할까.
여학생 : 아... 어디...?
하루나 : 에?
여학생 : 눈부실 정도로 깨끗한데...
하루나 : 어, 어째서...
여학생 : 어, 어쨌든 현관은 할 필요없네. 다음으로 가자, 하루나.
하루나 : 으, 응...
카나데 : 조아써! '히나를 돕고 싶어!' 첫 미션, 달성!!!
코우헤이 : 허억... 허억... 헉헉...
카나데 : 응? 왜 그래, 코헤?
코우헤이 : 5, 5분만에 저, 저렇게 청소하면... 숨찬다구요...
카나데 : 한심하네-
코우헤이 : 아니, 멀쩡한 카나데 누나쪽이 절대로 이상해요...!
카나데 : 히나를 향한 사랑의 힘이야!
코우헤이 : 전 사랑의 혹독함을 배운것 같아요...
카나데 : !!! 히나가 지금 곤란해하고 있어!
코우헤이 : 어째서 아는거에요.
카나데 : 생각하지마! 느껴!
코우헤이 : 아니, 전 아직 각성안했거든요.
카나데 : 다음 미션 시작!!
...
하루나 : 그러니까, 담화실의 TV를 독점하는건...
남학생 : 우리들이 처음이었으니까 상관없잖아.
여학생 : 휴일은 예약제가 됐다고. 게시판에 제대로 적혀있잖아.
남학생 : 게시판 같은거 일일이 안본다고.
하루나 : 어쨌든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이상, 규칙은 지켜주지 않으면 곤란해요.
남학생 : 우리들은 곤란하지 않은데.
여학생 : 하루나...
하루나 : ...
코우헤이 : 제가 갔다올께요, 카나데 누나.
카나데 : 기다려, 코헤. '히나를 돕고싶어' 조약 제1조.
'우리들은 히나를 돕는걸 최우선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히나에게 들키면 안돼.'
지금 코헤하고 내가 나가면 히나는 '또 모두들한테 폐를 끼쳐버렸어...'이 되버려!
그건 안돼.
코우헤이 : 하지만, 빨리 안하면...
카나데 : 자, 코헤-
코우헤이 : 어? 백의...?
카나데 : 코헤는 노리삐야. 아, 나는 마루짱 할테니까.
코우헤이 : 혹시... 선생님으로 변장하는거에요?!
카나데 : 선생님한테라면 히나도 신경쓰지 않을거라 생각해.
코우헤이 : 평범하게 선생님을 불러오는게 좋을듯한...
카나데 : 그럴 시간 없어! 자... 간다, 노리삐!
코우헤이 : 알겠습니다, 시스터...!
...
하루나 : 기숙사의 규칙이라는 건 모두가 즐겁게 지내기 위해 필요한거에요.
여학생 : 그래그래!
남학생 : 아- 시끄럽네. TV에 집중을 할...
아마이케? : 아- 대체 무슨 소란인가요?
아오토? : 음-? 모두들 무슨 일이지?
하루나 : 어...
여학생 : 아...
남학생 : 뭐야, 이 녀석들...
아마이케? : 기숙사의 규칙은 절대 지켜야 돼요. 그걸 어기는 나쁜 아이에게는 풍기씰!
...이 아니라, 예배당에서 참회 일주일형이에요!
코우헤이 : 큭... 카나데 누나, 전혀 안 닮았어요...!
카나데 : 미안, 조금 흥분했어.
남학생 : 하아-? 바보아냐, 너희ㄷ... 우욱...!
아오토? : 저기서 조금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아마이케? : 참회하세요!
여학생 : ...지금 누구...?
하루나 : 그게...
...
카나데 : 푸하- 노동후에 마시는 주스는 특별하네-
코우헤이 : 하아... 이쪽은 죽을만큼 지쳤다고요...
카나데 : 코헤, 체력없구나.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가 활기넘치는거라구요...
과연 살아있는 전설의 사감이네요.
카나데 : 그렇지 않아. 내가 사감이 되기 전의 사람은 더 대단했는걸.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보다 파워풀한 사람이라니... 흔치않을거라 생각하는데요.
카나데 : 으응, 그 사람은 말이야.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어.
하지만, 자연히 모두들이 그 사람 주위로 모여들었어.
언제나 그렇게 되고싶다고 생각했어. 아니, 지금도 생각하고 있어.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 주위에도 언제든지 사람들이 몰려있어요.
카나데 : 고마워.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난 그 사람과의 약속을,
동경했던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
코우헤이 : 나무에 관한거에요?
카나데 : ...응.
코우헤이 : 그건...
카나데 : 알고있어. 나도 기숙사생들의 안전을 생각하면 벨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
난 사감으로서 잘못된 일은 하지 않았어.
코우헤이 : 그렇다면...!
카나데 : 그래도 약속을 어겼다는건 변함없으니까...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
카나데 : 해지기 시작하네. 돌아갈까.
코우헤이 : ...네.
카나데 : 어라? 코헤, 지금 뭐라고 했어?
코우헤이 : 에? 아뇨, 아무 말도 안했는데요.
카나데 : 흐음, 기분탓인가.
하루나 : ...언니...
...
남학생 : 안녕.
여학생 : 내일 봐-
카나데 : 후우- 그럼 기숙사에 돌아가면 오늘도 히나를- 어?
하루나 :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서 협력 부탁드립니다.
남학생 : 부탁드립니다.
여학생 :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위해서 모금부탁드립니다.
카나데 : 아-! 히나-!
하루나 : 아, 언니.
카나데 : 뭐하고있어-?
하루나 : 응,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문에.
여학생 : 아, 그래그래! 유우키 선배! 어제 하루나가 엄청난 기획을 생각했어요!
하루나 : 아, 잠깐...!
여학생 : 아, 그렇지. 미안.
카나데 : 응? 왜 그래?
남학생 : 아아, 그러니까... 어쨌든 이벤트 임원 만장일치로 유우키의
아이디어가 채용됐어요. 선배도 기대해주세요.
카나데 : 응응! 기대하고 있을께, 후배들! 자, 모금!
하루나 : 고마워, 언니.
카나데 : 조아써! 그럼 이 불초 유우키 카나데도 모금에 협력할께!
하루나 : 에? 괘, 괜찮아. 언니 바쁘잖아?
카나데 : 한가해.
하루나 : 수험생인데?
카나데 : 우우... 히나는 날마다 예리해지는구나...
하루나 : 괜찮으니까, 여기는 우리들에게 맡기고 기숙사에서 공부하는게 좋아?
카나데 : 으앙! 신부가 매정하게 굴어-! 훌쩍훌쩍.
하루나 : 네네, 그럼 나중에 봐, 언니.
카나데 : 우우... 알았어. 또 모르게 도와줄거니까 괜찮아.
하루나 : 에?
카나데 : 으으응, 아무것도 아냐. 그럼-!
...
코우헤이 : 갑니다! 에잇!
이오리 : 이렇게 노는것만으로도 꽤 운동이 되네.
그러고보니 올해는 우리 축구부도 상태가 좋은것 같, 고!
코우헤이 : 엇차.
이오리 : 오? 꽤 하잖아, 하세쿠라.
좋아, 나 여러가지 의미로 전력을 다해도 좋아?
코우헤이 : 아니, 그거 여러가지 의미로 안된다구요.
키리하 : 여전히 시끌벅적하구나.
카나데 : 이히, 얏호-
코우헤이 : 쿠제에 카나데 누나.
카나데 : 저기저기, 얘들아. 모금해.
코우헤이 : 모금?
키리하 : 아까부터 계속 이 상태야...
이오리 : 모금이라니 예의 유우키 동생이 하는 그거야?
물론 난 벌써 했는데.
코우헤이 : 아, 그거라면 저도 했어요.
카나데 : 오오!! 역시 학생의 거울인 학생회! 그럼- 여기에 하나 더 부탁이 있는데-
이오리 : 음? 또 뭐가 있는거야?
카나데 : 너희들도 모금하는거 도와줘. 특히 이오링은 전력이 된다고 생각해.
그야말로 일기당천! 여자애들이 마구마구 모금해줄거야.
아, 물론 코헤도 키리키리도 괜찮은 전력이야.
졸병보다는 쓸만할까나.
코우헤이 : 미묘한 평가네요.
키리하 : 모금의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고있네.
이오리 : 유우키 누나, 여기는 어울려주지-
카나데 : 에?
이오리 : 거절하겠습니다☆
카나데 : 에?! 어째서?!
이오리 : 나는 지금 맹렬히 하세쿠라와 축구를 하고싶어.
카나데 : 뭣이?!?!
코우헤이 : 전 카나데 누나를 도울 생각...
이오리 : 그럼- 쿠제와 축구하고 싶으니까...
키리하 : 안할거야.
이오리 : 그럼- 유우키 누나하고 축구하고 싶으니까-
카나데 : 응, 좋아- 잠깐, 아니잖아! 끌어들이지마!
이오리 : 훗... 나의 축구에 대한 열정은 누구도 막을 수 없으니까...
코우헤이 : 아니아니, 학생회 중에 잠시 쉬는것뿐이에요, 우리들.
키리하 : 축구도 모금도 패스야, 추워.
카나데 : 우으으... 좋아! 이렇게 됐다면 승부다!
코우헤이 : 에?
카나데 : 나랑 코헤의 팀과 이오링과 키리키리의 팀으로 PK전!
우리들이 이긴다면 전원이 모금활동이야!
이오리 : 재밌군! 그럼, 내가 이긴다면 오늘은 전원이 하루종일 축구다!
카나데 : 좋아!
코우헤이 : 뭔가 묘하게 됐네...
키리하 : 가끔은 사람이 하는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
...
카나데 : 코헤! 키리키리의 공 쯤은 가볍게 뺐어버려!
코우헤이 : 노력은 해보겠지만...
키리하 : 전력내도 괜찮을까?
코우헤이 : 가능하다면 인간적인 전력으로 부탁합니다!
키리하 : 주문이 많네... 간다. 핫!
코우헤이 : 아!
카나데 : 휘었다!
이오리 : 골! 하세쿠라 골키퍼, 한발짝도 못움직였습니다! 라는걸까나?
키리하 : 축국보다 간단하네.
카나데 : 코헤는 한다면 할 수 있는 아인데! 이번에 못 막으면 풍기씰이야!
코우헤이 : 히, 힘낼께요...
삐익-!
이오리 : 좋아, 나도 여기선 가련하게 슈퍼볼을 노려볼까나.
코우헤이 : 풍기씰이 걸려있으니 여기선 전력으로 갑니다!
카나데 : 코헤! 막아! 반드시 막아! 어떻게해서든 막아!
이오리 : 간다, 하세쿠라! 필살 프라티벌 스크류 슈웃!
코우헤이 : 앗! 볼이 사라져... 쿠헉!
카나데 : 코헤...?
이오리 : 설마, 막을 줄이야...
키리하 : 얼굴로지만...
카나데 : 어-이, 코헤. 괜찮, 아?
코우헤이 : 아, 네. 전 괜... 아, 코피, 코피가...
이오리 : 푸히힛, 하세쿠라가 []
카나데 : 이이잇! 코헤의 희생은 헛수고로 만들지 않겠어!
이번에는 이쪽의 공격이야!
이오리 : 그럼, SGGK의 엄청나게 노력하는 골키퍼라고 불리는 나에게서
골을 가져갈 수 있을까나.
코우헤이 : 닉네임은 그렇다치고 평범하게해도 이길거란 생각은 안드네.
카나데 : 히히, 코헤코헤- ...
코우헤이 : 에에엣!? 그 방법은 조금...
카나데 : 괜찮아, 문제없어. 그게 승리는 빅토리!
코우헤이 : 아니, 의미를 모르겠거든요.
키리하 : 뭐든 좋으니까 빨리 시작해줘.
삐-익!
코우헤이 : 그럼, 갑니다!
이오리 : 훗, 어떤 작전을 세워도 나한테는...!
코우헤이 : 어, 카야 씨 안녕하세요.
이오리 : 엣? 뭐라고!?
코우헤이 : 지금이다! 하앗!
카나데 : 고---------올!!
이오리 : 큭... 내 마음의 구석을 찌르다니... 꽤 하잖아, 하세쿠라...
키리하 : 뭐야 이 시합...
코우헤이 : 무대는 만들었어요, 카나데 누나.
카나데 : 응! 다음으로 끝내자!
삐-익!
카나데 : 간다, 이오링!
이오리 : 언제든지 와라!
카나데 : 카나데, 갑니다! 이잇!
이오리 : [아까는 놀랐어, 유우키 누나. 하지만 이제 나한테 실패는 없어.
반드시 막는다고 선언한다!]
카나데 : 아, 카야냥!
이오리 : 훗, 같은 수법에 속을 정도로...
카야 : 응? 뭐하고 있는거냐, 너희들.
이오리 : 엑!?
카나데 : 누나 슛!
이오리 : 으억...
카나데 : 들어갔다! 전국 우승!
코우헤이 : 카나데 누나! 해냈어요!
카나데 : 응! 코헤. 코헤 덕분이야!
이오리 : 큭... 굴욕이다...
카야 : 음, 이오리. 이건 꽤나 큰 축국이구나.
이오리 : 어째서 딱 이런 타이밍에...!
키리하 : 여기서 만나기로 했어.
카야 : 키리하가 교내쪽이 사정에 좋다고 해서 말이지.
이오리 : 쿠제... 그런건 빨리 말해줘...
키리하 : 어머, 유우키 선배한테는 이야기했는데.
아, 너한테는 말 안했던가?
이오리 : 에엑!? 아, 알고있었구나... 유우키 누나...
코우헤이 : 뭐하는 사람이야...
카나데 : 훗, 그러니까 승리는 빅토리!
...
카나데 : 모금 부탁합니다-!
이오리 : 헤이-! 거기 아가씨들, 성스러운 밤을 우리와 보내지 않겠어?
여학생들 : 꺄아-!
코우헤이 : 전 회장... 자포자기 했네요...
카야 : 으, 어째서 나까지...!
여학생 : 저기, 저 애 엄청 귀여워! 자, 모금-
카야 : 아, 으, 응...
키리하 : 좀 더 제대로 인사해야지.
카야 : 시끄러!
코우헤이 : 결국 카나데 누나의 계획대로인가... 당해 낼 수 없어요, 정말...
카나데 : 모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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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까만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