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카 : 그, 그럼 다음은 내가. 이것도 익명을 희망한 5학년 여학생으로 부터네. 학생식당의 간이 조금 싱겁습니다. 좀 더 맵게 해주세요. 칠색향신료는 절대 바닥나지 않을것... 쿠제시오라고... [칠색향신료 : 고추, 깨, 산초, 앵속, 평지씨, 삼씨, 진피 등 일곱가지를 빻아서 섞은것. 향신료의 일종이라는군요.]
이오리 : 후아... 익명이 아닌데...
세이치로 : 일단 철인과 상담해보도록하지
에리카 : 에?! 이거 넘기는거 아냐?!
이오리 : 그럼그럼그럼 마지막은 내가... 어디어디, 익명을 희망한 5학년 남학생으로부터 '기숙사장인 선배가 제 방에서 차 모임을 소집, 매일밤 시끄러워서 곤란합니다. 어떻게 해주세요'
세이치로 : 또 핀포인트 상담이군
에리카 : 그 전에 이거 일반 학생의 상담이 아니라구?!
이오리 : 자 패스할까
에리카 : 스스로 어떻게든 하게하도록하자
이오리 : 그런 이유로 우리들의 학원을 보다 좋게만들기위한 의견, 요망, 상담을 계속 상자에 넣어줘-
세이치로 : 이오리는 그렇다치고 나는 제대로 대답해주지
이오리 : 에- 그렇지만 이번 회는 그렇게 고조되지 않았네
에리카 : 고조되는게 아니라 다음부턴 좀 더 진지하게하라구
이오리 : 어쩔 수 없지. 그렇다면 청취자들을 위한 서비스로 내가 극비입수한 에리카의 일기의 일부를 공개...
에리카 : 어째서 그런걸 가지고있는거야! 잠깐, 돌려달라구!
이오리 : 에, 오늘은 코우헤이와...
세이치로 : 그럼 다음 방송에서...
도중에 비어있는 둘의 대화는... 그저 죄송할따름입니다 [...]
초반에 아마 음성으로는 '보코미와 다이세츠~'라고 들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 올릴땐 몰랐는데 오늘 다시 곱씹어보니 뒤따라오는 세이치로의 '이건 만담프로가 아니다' 라는 대사에서 보코미가 보케+츳코미의 합성어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서 수정합니다
뭐 실제로 'AUGUST 방송국 수지관학원 출장 학생회' 통칭 FA라디오가 방송중입니다. 'O'taku'R'adio'S'tation에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나중에 제가 따로 링크 걸어놓...을수도있어요(야)] 여기와는 다르게 FA라디오에선 센도우남매가 퍼스널리티&어시스턴트를 맡아서합니다. 게스트는 원작의 등장인물입니다. 현재까지 하루나, 시로, 세이치로(!), 카야(!!), 카나데까지 나왔습니다. 여기서도 이오리는 자주 얻어맞는(...)중입니다. [지못미 이오리...]
자... 이렇게 또 얼렁뚱땅 번역이 하나 끝났습니다. 다음엔 사키가 아직 2개 남아있으므로 사키를 작업해야하겠군요. 머릿속에서 초벌번역은 끝났습니다만 옮겨적으려면 또 시간이 걸리겠군요.